MAGAZINE/2017 FLASH 2017년 12/19호 (번역)














중학교 배구부에서 예의를 철저히 배웠습니다


키가 큰 멤버가 많은 케야키자카46 안에서도 발군의 스타일로, 「non-no」의 전속 모델로서도 활동하고 있는 그녀. 중학교 시절은 배구부에서 땀을 흘렸다는데, 입부하게 된 계기를 물어보면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무조건 부활동을 해야 되는 학교였어요.(웃음) 테니스와 배구 중에서 무엇을 할까 고민했는데, 테니스는 밖에서 하는 거니까 덥지 않을까 싶어서 배구부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배구부에는 귀여운 선배가 있었어요.」 

부활동에서의 경험은 격렬한 댄스가 많은 케야키자카46의 활동을 지탱해 주는 기초가 되었다. 「상하관계를 철저히 배웠다」는 것도 도움이 된 모양으로, 이날의 촬영에서도 현장의 쓰레기를 솔선해서 치우는 등 촬영 스탭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예의바름이 눈에 띄는 한편, 그녀는 자타가 공인하는 낯가림쟁이다.

「그다지 스스로 말을 거는 타입이 아니라서 기본적으로 『기다림』 같은. (웃음) 계속 그런 느낌으로 자라왔습니다.」

그렇기에 연예계에서는 멤버 외에 친한 친구가 거의 없을 것만 같지만 「좋아하는 선배」라며 뺨을 느슨하게 만든 건 같은 non-no 모델인 아라키 유코였다.

「『릿짱』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셨어요. 쇼 같은 곳에서 함께였을 때도 『릿짜~앙』이라며 같이 사진을 찍어주시거나 라이브에도 가고 싶다고 말해주시는 등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분이에요」




『홍백』에 나갈 수 있는 건 당연한 게 아니야


그룹으로서의 활동에 모델 일도 더해진 올해는 브레이크를 달성한 작년 이상으로 노도의 스케줄을 보냈다.

「작년도 한순간이었지만 올해는 더 짧게 느껴졌어요. 올해가 시작된 지 아직 3개월 밖에 지나지 않은 것 같은 감각이에요. 하지만, 페이스를 알게 되었기에 작년보다는 익숙해졌을지도요.」

『홍백가합전』의 출전도 결정. 2년 연속으로 커다란 무대에 서게 된다.

「나갈 수 있는 게 당연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솔직히 기쁘기도 했어요. 작년에는 정말 긴장을 많이 해서 본방에 대한 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올해도 분명 긴장할 것 같지만 봐주시는 분들에게 무언가가 조금이라도 전해지는 퍼포먼스가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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